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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누구 앞에서도 한국 가고 싶다고 운 적 없다"

  • 송고 2015.05.13 09:20 | 수정 2015.05.13 09:2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앞으로도 한국 사랑하고 그리워 할 것"

유승준은 지난해 공식 웨이보를 통해 김희철에게

유승준은 지난해 공식 웨이보를 통해 김희철에게 "나는 한 번도 그 누구에게 또 누구 앞에서 한국 가고 싶다고 울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유승준 공식 웨이보

가수 겸 배우 유승준(미국명 스티븐 유)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심경을 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가수 김희철의 언급에 대해 해명한 것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해 공식 웨이보를 통해 김희철에게 "한국을 생각하면 맘이 그렇게 뜨거워진다. 하지만, 형은 한 번도 그 누구에게 또 누구 앞에서 한국 가고 싶다고 울어본 적이 없다"고 운을 떼며 공개 편지를 보냈다.

앞서, 김희철은 과거 방송된 JTBC 교양프로그램 '썰전'에서 "유승준 선배가 갑자기 '한국에 가고싶다'며 울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유승준은 "한국을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는 감정이 한국에 가고 싶어서 우는 것처럼 비춰졌나 보다. 너도 그런 의도로 말하지 않았겠지"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 컴백에 미련 없다. 계획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다만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국 땅을 밟지도 못한다는 현실이 가장 가슴 아프다. 계속 한국을 사랑하고 그리워 할 것이고, 그 마음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승준 김희철, 병무청이 잘 판단하겠지", "유승준 김희철, 우정은 돋보이네요", "유승준 김희철, 그렇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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