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전화로 출발이 지연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55분 도쿄 하네다를 출발해 김포로 향하는 KE2710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일본 경찰이 출동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허위 전화로 인해 해당 여객기는 예정보다 1시간여 늦게 출발했다.
해당 여객기는 김포공항 착륙 제한시간을 넘기는 바람에 김포가 아닌 인천공항에 착륙해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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