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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증산, 디젤 시장 반응보고 결정”

  • 송고 2015.05.19 13:38 | 수정 2015.05.19 15:29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품질 안정화 단계서 업무 조정하기엔 시간 더 필요

작업 여건 개선 및 연장근무 통해 생산량 맞출 것

하광용 쌍용차 전무.ⓒ쌍용차

하광용 쌍용차 전무.ⓒ쌍용차

[평택=차은지 기자] 쌍용차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티볼리 증산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티볼리 디젤의 시장 반응을 지켜본 후에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하광용 쌍용차 생산품질총괄본부장(전무)은 19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공장에서 "티볼리 디젤 출시 이후 시장 반응을 보고 롱바디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 최종적으로 증산 계획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 전무는 "티볼리가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증산이라든가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지만, 품질 안정화 단계에서 갑자기 인원을 늘려 업무를 조정하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현재는 최대한 작업 여건을 개선하고 연장근무를 해서라도 고객에게 대응할 생각이고, 추가로 생산을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후속 차량 출시 일정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티볼리와 코란도 C를 생산하고 있는 조립 1라인은 설비상으로 시간당 38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는 시간당 19대를 생산 중이다. 전체 평택공장의 조업률은 1라인 82%, 2라인 19%, 3라인 55% 등 전체적으로 5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티볼리 디젤의 국내 출시는 7월로 예정돼 있다. 쌍용차는 연비, 소음 및 진동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치에 맞추기 위해 마지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겠지만 가솔린과 디젤의 비중은 6:4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하 전무는 "코란도 C가 2009년 어려움을 겪으면서 작은 횃불이라고 한다면, 티볼리는 고객들이 쌍용차에게 다시 한 번 주는 기회"라며 "향후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매년 1차종 이상 출시 해 전 라인을 2교대로 운영하고 전체 조업률 또한 90%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 쌍용차는 연말 또는 내년 초 티볼리 롱바디 모델을 출시하고 2017년에는 렉스턴 후속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 전무는 "내년도 사업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 20만대 목표로 SKD(부분조립생산) 포함해서 30만대 이상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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