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국제적 감각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아우디코리아는 향후 5년 동안 총 2억7천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수업결과물, 졸업작품, 자체 제안 아이디어 등 학교 커리큘럼에서 도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탐색-발전-상업화와 같은 단계별 인큐베이션을 거쳐 상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자인 솔루션 탐색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각 단계별 디자인, 기술, 비즈니스 분야 전문 멘토링을 진행하며 3D 프린터 등 제작 설비를 활용한 디자인 프로토타이핑도 지원할 예정이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기업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 혁신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룬 기업"이라며 "KAIST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는데 아우디코리아가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표 KAIST 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은 "디자인과 기술의 혁신적 접목을 선도하고 있는 아우디의 지식과 경험이 인간중심 디자인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만날 수 있는 장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열렸다"며 "카이스트 전체의 풍부한 융합적 혁신정식이 만나는 산학협동의 새로운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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