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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인터뷰' "유승준을 선처해주세요"…옹호글 눈길

  • 송고 2015.05.20 17:04 | 수정 2015.05.20 17:5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다음 아고라 장문의 글 게시돼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정지 처분을 받은 유승준이 눈물의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이를 옹호하는 장문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유승준 인터뷰 영상캡처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정지 처분을 받은 유승준이 눈물의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이를 옹호하는 장문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유승준 인터뷰 영상캡처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정지 처분을 받은 유승준이 눈물의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이를 옹호하는 장문의 글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20일 다음 온라인 커뮤니티 아고라에는 '유승준 선처해주었으면 좋겠네요'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게시됐다.

이날 게시된 글에서 글쓴이는 "저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자랑스러운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고, 예비군에 편입된 대학생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유승준은 분명히 대한민국을 우롱하였고 군대를 기피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입니다"라면서 "유승준은 자식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은 것이 인터뷰의 주된 이유라고 보여집니다"고 덧붙였다.

이윽고 글쓴이는 "유승준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해서 용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 된다면, 무조건 법을 어겼으니 끝이라는 식으로 자르기보다 법무부, 병무청에서 법을 수정해 한 번 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는 소신 발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승준 인터뷰, 너무 안타깝다" "유승준 인터뷰, 개인적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줬으면" "유승준 인터뷰, 진짜 난리다 난리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19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 인터뷰에서 병역기피 논란에 대해 그동안 담아둔 심경을 드러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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