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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직원복지 강화

  • 송고 2015.05.21 15:19 | 수정 2015.05.21 17:35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롯데그룹

롯데그룹


롯데그룹 노사는 21일 직원행복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만들고, 더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내용의 ‘창조적 노사문화’를 공동 선포했다.

노사 신뢰와 협력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되, 그 성과로 직원들 분배 몫을 키워 고용조건과 복지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것. 이러한 직원 만족이 다시 생산성 향상, 나아가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어지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롯데는 이날 오전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갖고 노사 신뢰와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기로 했다.

선포식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강석윤 롯데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전 계열사 노동조합위원장 및 근로자 대표가 참석했다.

그동안 각 회사별로 노사 상생 협력은 있었지만, 이렇게 그룹 차원에서 노사가 회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적 노사관계를 약속하는 것은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선포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주 의원,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조대엽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 등 정관계, 경영계, 노동계 인사들도 참석해 뜻을 같이 했다.

이번 선포식은 2009년 비전 선포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인이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신동빈 회장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창조적 에너지를 한데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지난해 11월 36개 그룹사 직원 2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다양한 워크샵 활동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롯데만의 가족·상생경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창조적 노사문화’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직원행복 창조’, ‘기업가치 창조’, ‘사회적 가치 창조’에 노사가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롯데그룹은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 1만5천8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모든 파트너사와 공정한 거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샤롯데 봉사단’을 발족하여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기여, 재난지역 구호, 해외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선포식 후속 조치로 롯데 각 계열사는 7월까지 회사별 선포식을 별도로 진행하고, 안내책자를 제작하여 전임직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발간사에서 “사람이 롯데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우리 직원을 롯데가족으로서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를 통해 노사가 상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선포식과 관련해 롯데 노동조합협의회 강석윤 의장은 “노사가 함께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만들어 낸 롯데의 창조적 노사문화는 롯데의 역사 속에서 경험과 교훈으로 축적된 우리의 가치이자 신념”이라며 “앞으로 구성원 모두가 이를 더욱 발전시켜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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