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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주식시장 영향은 '제한적'

  • 송고 2015.06.03 09:48 | 수정 2015.06.03 11:40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주가하락 원인은 대외적 요인 때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따른 주식시장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사스, 신종플루, 에볼라 등 과거 사례를 살펴볼 때 전염병이 글로벌 경제나 증시와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GDP 성장률은 오히려 확장세를 이어갔으며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드라마틱한 반전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실제 2002년 중국에서 발생한 사스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8464명이 감염됐지만 아시아 경제에 미친 영향력은 2003년 2분기뿐이다.

이후에는 사스 기저효과로 8% 넘는 고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바이러스, 인플루엔자가 중장기적으로 경제나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며 “과거 주요 인플루엔자의 유행기간은 공통적으로 1년 전후의 기간이었는데 글로벌 경제와 증시는 물론, 발생 중심국의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도 단기간에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이유로 메리스 여파보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 국내 수출부진, 금리 및 환율 변동성에 대한 불확실성 등 대외적인 원인을 꼽았다.

이경민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약세국면에서 메르스가 일정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업종별 시가총액 감소규모를 보면 필수소비재의 감소 규모가 가장 컸고 자동차, 반도체, 금융, 유통 업종도 주식시장의 하락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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