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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동통신사 후보로 구글이?

  • 송고 2015.06.09 13:09 | 수정 2015.06.09 14:4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한국통신시장에 깊은 관심 보이는 미국, 모건스탠리 투자자 급파돼 미래부 직원 만나

한국의 통신시장과 최근의 정책 변화에 미국 투자자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류제명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이용과장은 지난 8일 국회 토론회에서 “지난주 목요일 밤에 모건스탠리 투자자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직접 날아 와 한참을 얘기했다”며 “그는 한국 통신시장만 20년 이상을 분석해 온 전문가였는데, 최근 한국의 이동통신 정책 변화에 대해 큰 우려감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모건스탠리 투자자는 통신시장에 불리한 정책들이 짧은 시간에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 다소 불만을 보였다고 한다.

류 과장은 “투자자는 한국 정부가 단말기 유통법, 20% 요금할인, 데이터 요금제, 알뜰폰, 제4 통신사출현 등 시장에 불리한 정책들을 단기간에 너무 쏟아내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 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를 해야 할지, 말지 우려감이 든다고 말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류 과장은 정부의 통신정책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해 줬으며, 미국으로 돌아 간 투자자는 나중에 이메일로 “긍정적으로 보게 됐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처럼 미국 투자자가 한국 통신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그만큼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9일 기준 이통 3사의 외국인 지분비율을 보면 KT 46.9%, SK텔레콤 44.5%, LG유플러스 34.7%로 평균 40%를 넘는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로서는 한국 정부의 통신정책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제4 이동통신사 후보에 미국기업이자 세계 최대 IT기업인 구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도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한 패널은 “제4 이동통신 후보자로 CJ와 구글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패널은 나중에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도 들은 얘기였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신빙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며 발언에 신중함을 보였다.

하지만 세계적 기업인 구글이 후보로 거론됐다는 것 자체가 한국의 통신시장이 그만큼 세계시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는 분석을 낳고 있다.

세계 통신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인 차세대 통신 5G가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시범 운영되고, 이와 더불어 사물인터넷까지 한국이 선도하고 있어 앞으로 세계의 관심이 한국 통신시장에 더욱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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