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출구조사 무단 사용 혐의…결찰소환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가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를 무단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될 예정인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과 손석희 앵커와의 남다른 친분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제동은 지난 2월 방송된 JTBC 교양 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 손석희 앵커와의 전화 한통으로 프로그램을 맡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김제동은 "사실 이 프로그램은 손석희 앵커의 제안으로 꾸며졌다"며 "손석희 앵커가 직접 전화가 왔다. 그 분은 말투가 짜증나고 차가운 스타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윽고 김제동은 손석희 앵커의 성대모사를 곁들인 일화를 전하며 "그 분은 칭찬도 이상하게 한다. '원래 내가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인데 나는 바빠서 시간이 안 된다. 이런 프로그램 할 수 있는 사람은 너 정도네'라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석희, 너무 좋다" "손석희, 경찰 소환되는구나" "손석희, 김제동은 친분이 엄청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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