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말 등판해 첫 타자 헛스윙으로 처리
일본 프로야구팀 한신 타이거즈의 투수 오승환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내야수 이대호와의 맞대결에서 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은 지난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인터리그 경기에서 상대팀과 3대 3으로 맞선 9회말 등판해 첫 타자로 나선 이대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연장 10회에도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2이닝동안 피안타 1개·삼진 6개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11회에 안도 유야로 교체돼 그라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오승환에게 삼진을 당했지만 4타수 2안타를 기록해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마쓰다의 끝내기 홈런으로 소프트뱅크가 5대 3으로 승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승환 2이닝 6K, 명품 투수네", "오승환 2이닝 6K, 안타 하나 아깝다", "오승환 2이닝 6K, 유리가 좋아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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