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홈런 기록, 물오른 타격감 드러내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멀티 홈런(13·14호)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드러내면서, 그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을 수차례 거절한 사연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1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메이저리거' 추신수 때문에 방송 출연을 10번 넘게 거절한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이대호는 "'라디오스타' 섭외에 흔쾌히 응했다"는 돌발 질문에 "그렇지 않다. 나한테 전화만 10번이 넘게 왔다. 난 계속 안 한다고 했다. '왜 내가 (추신수) 뒷배를 타야 하냐"는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윽고 이대호는 "승환이 섭외도 안 해놓고 '오승환 씨와 같이 나와서 재밌게 해달 라'고 날 설득했다"면서 "승환이가 나와서 출연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대호, 보기보다 귀여우시네" "이대호, 일본가서도 잘하더라" "이대호, 추신수랑 친한가 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쳐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드러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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