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낼 시간 어딨나…여자 압박하고 싶지 않아"
영화 '간신'의 주연 배우 주지훈이 연인인 가수 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것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지훈은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가인과 제일 크게 싸워본 적이 언제냐'라는 질문에 "사랑할 시간도 아까운데 화낼 시간이 어디 있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주지훈은 "난 여자를 압박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여자 친구를 만나기 한 시간 전에 전화를 걸어 출발 사실을 미리 알린다"고 설명했다.
이내 그는 "난 모델 출신이니까 여자들이 뭐하는지 대충 안다. 도착 30분전 다시 전화를 걸어 시간 경과를 알린 후 10분 간격으로 전화를 건다"며 "그렇게 해도 40분 늦는다. 늦었을 때 '미안하다'고 한 마디 하면 되는데 다른 사람 핑계를 대면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지훈은 '여자 친구 가인이 화나게 할 때 없냐. 그럴 땐 어떻게 하냐'는 MC들의 질문에 "난 어떤 일이든 3번은 참는다. 여자 친구든 누구든"이라며 "3번까지 참고 안 될 경우 크게 한 마디 한다"고 털어놨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간신 주지훈, 생각 깊네", "간신 주지훈, 좋은 남자친구네", "간신 주지훈, 가인 좋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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