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5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완치돼 퇴원하는 사람이 4명 늘었다"고 밝혔다. 메르스를 앓다 완치된 환자는 이날까지 총 14명이다.
보건부는 이어 "메르스 사망자 수에 2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메르스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총 16명, 치명률은 10.7%가 됐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메르스와 관련돼 격리된 사람은 360명이 증가해 5천216명이다.
건국대학교병원에서도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했고, 확진자 중 17%가 병원 직원이었다고 보건당국은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또 "현재 메스르 환자 17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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