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6
23.3℃
코스피 2,583.27 2.24(0.09%)
코스닥 727.41 7.18(-0.9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3,799,000 482,000(-0.51%)
ETH 3,443,000 57,000(-1.63%)
XRP 716.1 16.1(-2.2%)
BCH 496,950 8,550(-1.69%)
EOS 626 28(-4.2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금융전문가들 "메르스 영향 일시적, 가계부채·환율 적극 대응해야"

  • 송고 2015.06.19 16:02 | 수정 2015.06.19 16:07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음식·숙박 등 서비스부문 소비둔화로 단기적 경기위축 예상

임종룡 "피해업종 지원실적 매일 점검, 서민지원 방안도 마련"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9일 메르스 확산피해와 관련해 시장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9일 메르스 확산피해와 관련해 시장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금융위원회

금융전문가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와 관련해 단기적 영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가계부채와 환율 등 중대 변수에 대한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해외 IB 애널리스트 및 외은지점 등 시장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확산이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 권영선 노무라 전무, 김현욱 SK경영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태호 UBS 서울지점장, 송기석 BOA메릴린치 전무,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장전문가들은 “메르스 영향으로 인한 내수부진이 단기적으로 경제회복을 둔화시키는 부정적 측면은 불가피하다”며 “음식숙박·교통 등 서비스 부문 중심의 소비 둔화 우려, 외국인 관광객 급감 및 여행 서비스 수출 감소 등으로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메르스가 구조적 요인이 아닌 일시적 요인으로 한국경제의 트렌드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금번 메르스 사태의 부정적 영향에 직접 노출될 수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가계부채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강구가 필요하며, 내수 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정부정책 추진과 중요한 가격변수로서 환율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현재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메르스 확산 방지 및 경제적 영향 최소화 방안을 설명하고, 관계부처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실물경제 활성화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금융위 차원에서 메르스 피해 업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집행실적을 일일점검하고 있다”며 “금융권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업종을 찾아 지원해 나가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금융위가 추진 중인 금융개혁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조만간 서민금융 지원강화 방안을 확정해 서민경제 위축에 대비한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3.27 2.24(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6 12:30

93,799,000

▼ 482,000 (0.51%)

빗썸

10.26 12:30

93,783,000

▼ 469,000 (0.5%)

코빗

10.26 12:30

93,800,000

▼ 451,000 (0.4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