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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뉴 X3, 단점 찾기 힘든 프리미엄 SAV 품격

  • 송고 2015.06.28 05:00 | 수정 2015.06.26 16:00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 발휘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 및 기능적 실용성 더해 편의성 향상

ⓒBMW코리아

ⓒBMW코리아

BMW 뉴 X3는 굳이 찾아내려고 애써도 단점은 찾기 어려운 얄미운 차다.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는 외관 디자인에 넓은 내부 공간까지 프리미엄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기자가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뉴 X3 xDrive 30d M 스포츠 에디션으로 국내 판매 가격은 8천390만원이다.

외관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뉴 X3의 첫인상은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나갈 것 같은 역동적인 느낌이었다. 전면은 X 패밀리 고유의 X형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키드니 그릴과 이어진 좌우로 긴 헤드라이트가 더욱 파워풀한 분위기를 풍긴다. 앞, 뒤 범퍼는 입체감을 더해 힘있는 모습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주행을 위해 운전석에 앉아 스티어링휠을 쥐면 묵직한 두께감과 부드러운 그립감이 느껴진다. 고광택 블랙 패널로 마감된 센터페시아에는 공조장치 버튼이 새롭게 배치됐다. 센터 콘솔에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개폐되는 컵 홀더가 적용됐으며 문 안쪽은 알루미늄 하이라이트 트림, 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크롬 마감으로 섬세함을 더했다.

실내는 2천810mm의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충분한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한다. 뒷좌석 공간도 넉넉해 성인 3명이 앉아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해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열선 스티어링휠을 기본 적용해 편의성까지 갖췄다.

ⓒBMW코리아

ⓒBMW코리아

새로운 3.0l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커다란 차체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힘이 주행에서도 고스란히 발휘된다. 가속페달에 살짝만 힘을 줘도 부드럽게 속력이 올라간다. 저속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고속 주행 시에도 디젤 엔진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소음과 진동이 적다.

덩치가 커서 민첩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차선 변경 시 재빠르고 민첩하게 반응한다. 운전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로 EU6를 만족하는 엔진과 최적화된 공기 역학 디자인, 지능형 초경량 구조와 함께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장치, 에코 프로모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8단 자동 변속기 등이 어우러져 최고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2.2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3g/km다.

스포츠 모드에 놓고 패들 시프트를 사용하면 감춰져 있던 X3의 또다른 주행 성능을 경험해볼 수 있다. M 스포츠 에디션에는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와 블랙 하이글로스 쉐도우 라인, 19인치 M 경합금 휠,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 다기능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및 패들 시프트, 스포츠 시트,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등이 어우러져 고성능 주행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전 모델에 다이얼 패드 위 손가락 동작으로 글자 입력과 지도의 줌 인 아웃을 할 수 있는 iDrive 터치 컨트롤러가 적용됐다. 내비게이션이 불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모니터를 통해 BMW xDrive 구동 현황, 주행 방향과 차량의 기울기 등의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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