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중남미·유럽·아시아 순차 판매… 곡면·3D 패턴 디자인 적용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LG G4 비트(Beat)’를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 G4 비트’는 5.2인치 풀HD 해상도의 IPS LCD 디스플레이와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615 옥타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5.1.1롤리팝 운영체제(OS), 2천300mAh 용량의 탈착식 배터리가 탑재됐다.
특히 이 스마트폰은 적외선(IR)과 가시광선(RGB)을 모두 감지해 정확한 색감 표현이 가능한 ‘컬러 스펙트럼 센서’와 고성능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셀피 촬영을 위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G4’에 탑재됐던 ‘전문가 모드’와 ‘제스처 인터벌 샷’ 기능도 적용됐다. ‘전문가 모드’는 DSLR처럼 셔터스피드, 감도(ISO), 색온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다양하게 조절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다. ‘제스처 인터벌 샷’은 셀피 촬영 시 사용자가 화면을 향해 두 번 손바닥을 폈다 쥐면 2초의 간격을 두고 4장의 사진이 연속으로 찍히는 기능이다.
LG전자는 ‘G4’의 곡면과 3D 패턴 디자인을 ‘LG G4 비트’에 적용했으며 색상은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메탈릭 실버 등 3가지로 출시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G4의 프리미엄 기술을 실속형 제품에 담았다”며 “G4 비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 G4 비트’의 가격은 300달러 내외로 책정됐으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