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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우수 협력사에 수박 1만여통 전달

  • 송고 2015.07.22 11:07 | 수정 2015.07.22 11:09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노태호 현대모비스 통합구매담당 상무(중앙 왼쪽), 한성훈 태양금속공업 사장(중앙 오른쪽).ⓒ현대모비스

노태호 현대모비스 통합구매담당 상무(중앙 왼쪽), 한성훈 태양금속공업 사장(중앙 오른쪽).ⓒ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동안 자동차 A/S 부품을 성실히 공급해 준 250여개 협력사 직원들에게 수박 1만여통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수박을 대량으로 구입하다 보니 지역 농수산물 시장에서 수박 품귀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며 "계절과일을 선물받은 일부 1차 협력업체들이 자신들의 협력업체에도 계절과일을 선물하는 '선물릴레이'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협력사 계절과일 전달 이벤트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실시돼 올해 13년째에 이르렀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A/S 부품의 월활한 공급이 자동차 구입 고객의 사후 만족도와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으로 판단하고 협력사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업체 상생협력자금 지원, 기술협력, 교육제공 및 각종 교류 프로그램과 올 초에는 2014년 우수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해외연수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협력사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상생경영은 결국 고객이 최대한 빨리 자동차 A/S부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돕고 있다. 실제로 협력사가 현대모비스에 공급한 A/S부품 납입률은 지난 2011년 대비 9.6%나 향상됐다.

앞으로도 현대모비스는 고객의 자동차 A/S 부품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의 상생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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