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는 현대모비스의 승용차용 계기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S&T모티브는 2017년부터 7년 동안 약 500억원 규모로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후속 차종에 장착되는 내수 및 수출용 TFT 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계기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자동차 계기판은 자동차의 속도, 주행거리, 방향표시, 연료량 등의 정보와 기능들을 운전자가 알 수 있도록 표시해주는 장치로, S&T모티브가 공급하는 TFT LCD 계기판은 높은 해상도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자동차의 품격을 높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S&T모티브는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에 적용되는 전장부품을 처음 공급하게 됐으며, 향후 장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신규 차종들에 적용되는 계기판의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자동차 고부가가치 부품 매출 확대와 함께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의 고객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미래가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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