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캐빈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블루엔젤’이 지난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 소재 보육원을 방문해 소속 원아 20여명과 마술쇼 등 놀이시간을 갖고 추석빔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부산 블루엔젤은 9월 현재 총 265명으로, 2008년 11월 캐빈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동아리이다.
블루엔젤 초대회장이었던 이은주 캐빈승무원은 “봉사에 관심이 있는 캐빈승무원들이 많았는데 비행일정 때문에 엄두를 못내서 게릴라식 동아리로 시작했다”며 “이제는 일부 승무원들의 경우 비행일정을 변경해 참가할 정도로 열의를 보인다”고 말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지역의 대표 항공사인 만큼 마음으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일들을 찾아내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에어부산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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