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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업계, 부산 제2허브 경쟁...진에어.제주항공도 국제선 앞다퉈 취항

  • 송고 2015.09.30 11:03 | 수정 2015.09.30 11:07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진에어·제주항공, 부산~오사카·부산~후쿠오카 등 신규 취항

에어부산, 신규 노선 추가 및 일부 국제선 노선 증편해 동남권 승객 공략

ⓒ각 사

ⓒ각 사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부산발 국제선을 잇달아 신규 취항하며 인천에 이어 부산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부산에 이어 진에어, 제주항공이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추가하며 동남권 승객 잡기에 나섰다.

진에어는 지난 25일 부산발 신규 국제선인 부산~오사카, 부산~세부 노선의 취항을 시작했다. 부산~오사카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2회씩 오전, 오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항한다. 부산~세부 노선에도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화, 목, 금, 일요일) 운항을 개시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김해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연간 1천만명 이상으로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부산발 오사카, 세부행 국제선 추가 운항으로 항공 여행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기 위해 연초 부산~괌 노선을 취항한 데 이어 지난 4월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운항했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주14회 일정으로 운항하며 오전 8시30분과 오후 5시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고 오사카에서는 오전 10시35분과 오후 7시15분에 출발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주7회 일정으로 오후 1시15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고 후쿠오카에서는 오후 2시5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매일 오후 9시 35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며 타이베이에서는 오전 3시 45분에 출발한다.

부산 출발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보유한 에어부산은 올초 부산~옌지 노선을 시작으로 부산~장가계, 부산~다낭, 부산~괌 노선을 추가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25일부터 일부 국제선 노선을 대대적으로 증편해 더욱 편리한 항공 스케줄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의 첫 국제선 취항 노선인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4회까지 증편 운항한다. 2010년 3월 매일 1회로 취항한 후쿠오카 노선은 2012년 11월 매일 2회, 2014년 10월부터는 매일 3회로 증편 운항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매일 4회로 운항한다.

오사카 노선 역시 현재 주 18회로 운항하던 노선을 주 3회 추가해 매일 3회로 증편하며 올 4월 취항한 베트남 다낭 노선 역시 주 4회에서 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LCC들이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등 이미 공급이 충분한 노선에 취항하는 것은 한정된 파이를 나누는 것 밖에 안 된다"며 "부산발 국제선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LCC들이 새로운 국제선 노선을 개척해 시장을 확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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