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 "아시아 투자기회 발굴…금융영토 확장"

송고 2015.10.01 10:42 | 수정 2015.10.01 10:45
송민선 기자 (song1788@ebn.co.kr)

을지로 본사서 창립 1주년 기념식 개최

유안타증권 황웨이청 사장, 강주형 노조위원장, 서명석 사장(왼쪽부터).ⓒ유안타증권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금융영토를 확장하겠다."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은 1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창립 첫 돌 기념식에서 "장기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자본시장에는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사장은 "범아시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함으로써 우리의 금융영토를 더욱 확장시키는 '게임 체인저'가 되자"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1년 범중화권 투자 대표 증권사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위축됐던 리테일 영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동대표인 황웨이청 사장은 열정을 강조했다.

황웨이청 사장은 "증권업은 열정 없이 존재할 수 없는 업종"이라며 "열정을 계속 키워나가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이 열정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여준 것처럼 두려움 없이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해 진화함으로써 새로운 1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명석, 황웨이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CEO 기념사를 시작으로 장기근속자 및 우수직원 포상, 1년 발자취를 돌아본 사사(社史) 영상 방영, 돌잡이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앞서 출근시간에 유안타증권 본사와 지점에서는 CEO와 점장들이 열정 액세서리와 기념품을 직원들에게 수여했다.

직원들은 창립 1주년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열정 메시지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나누는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며 더 큰 성장과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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