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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석유-화학업종, TPP 피해 우려에도 현지화 확대 전략"

  • 송고 2015.10.05 21:05 | 수정 2015.10.05 21:0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車제품, 日제품 가격경쟁력 개선 대비 미국 시장서 타격 우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이 한국 수출에 미칠 영향에 우려가 높지만, 현장에서는 석유·화학 업종 등 국내 기업들이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PP는 미국 주도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12개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말한다.

5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최근 TPP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과의 긴급 인터뷰 결과 업종별 영향 및 대응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TPP로 가장 우려되는 자동차부품의 경우 TPP 발효 후 관세철폐로 인한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 개선으로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에서의 타격이 우려됐다.

다만 TPP 역내 국가인 미국과 멕시코 등에 공장을 둔 기업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국내 기업의 현지화 전략도 가속화될 것으로 파악된다.

섬유·의류 업종은 TPP 타결이 한국 기업의 현지화 전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관세혜택이 예상되는 베트남을 활용하려는 한국 기업들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TPP 타결로 직접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석유·화학 업종에서도 현지화 확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전자 업종의 영향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산 TV와 냉장고 등에 약간의 가격효과가 예상되지만, 휴대폰 등 IT 주력 품목의 경우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현재 관세가 없기에 TPP의 영향이 없다는 분석이다.

철강 업종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일본제품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지 않으며 일본제품의 가격대가 높아 관세인하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 "향후 TPP 타결에 따른 한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기업들의 TPP 활용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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