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공식 판매 발표… 3가지 비비드 색상, 셀피모드 갖춰
한국후지필름이 인스탁스 미니70으로 국내 즉석카메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힌다.
원종호 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화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스탁스 미니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인스탁스 미니70의 연간 판매량에 대해 “5만대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오는 23일부터 국내에서 인스탁스 미니70을 공식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옐로우, 블루, 화이트 등 3가지의 비비드 색상과 심플 디자인, 슬림 사이즈를 구현했다. 아울러 셀피모드, 자동 노출 조절 모드 등 다양한 촬영모드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인스탁스 미니 70의 기능에서는 적절한 밝기와 촬영 거리를 자동으로 설정해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하는 모임, 파티 등 특별한 순간에 촬영하기 위한 유용한 ‘셀피모드’가 장점으로 꼽힌다.
자동 노출 제어기능의 경우 특별한 설정 없이 자동으로 주변 밝기 감지 및 셔터 속도, 플래시 양을 조절해 어두운 실내 촬영에서도 주변 배경의 빛을 모아 배경을 살려준다.
또 30㎝ 거리의 사물 촬영한 매크로 모드, 단체 촬영에 유용한 삼각대 및 셀프 타이머 기능도 지원한다.
원종호 대표이사는 “국내 인스탁스의 누적 판매량이 210만대를 넘었다”며 “특히 인스탁스 미니 시리즈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실제 후지필름의 인스탁스 누적판매량은 최근 6년만에 10배 성장했다. 한국후지필름에 따르면 인스탁스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지난 2009년 49만대, 2010년 87만대, 2011년 127만대, 2012년 160만대, 2013년 231만대, 2014년 387만대, 2015년 460~500만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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