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3D입체 영상·360도 비디오 VR모드 감상 가능
에프엑스기어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기술 전문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에프엑스기어는 VR디바이스 업체 넥스트코어(Nextcore)에 스마트폰 전용 VR헤드셋 '눈 VR(NOON VR)'의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에프엑스기어는 눈 VR 스마트폰 앱에 탑재된 'VR 렌더링 엔진'과 앱의 핵심 기능 개발을 주도했다. 넥스트코어는 눈 VR의 하드웨어 디자인 및 개발을 맡아 오는 3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사용자는 눈 VR 앱으로 2D, 3D입체 영상, 360도 비디오 등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상을 VR모드로 감상할 수 있다. 고성능 헤드 트래킹 기술로 영상과 사용자의 동작 및 위치, 방향 괴리 등에서 발생하는 어지러움과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눈 VR 앱은 조작용 패드 등 별도 장치 없이 사용자의 시선과 탭 동작만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성능 VR 렌더링 엔진으로 영상 재생 시 타사 앱 대비 배터리소모를 약 70% 절약하며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 모두를 지원한다고 에프엑스기어 측은 설명했다.
앞서 올해 초 에프엑스기어는 360도 스트레오 VR 렌더링을 지원하는 'VR 렌더링 솔루션'과 스테레오 촬영 영상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VR 영상 자동 후처리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에프엑스기어가 핵심 기술을 지원한 눈 VR은 VR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보급형 기기로 스마트폰에서도 누구나 편리하고 실감나게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VR 산업의 가장 핵심이 될 VR 전용 콘텐츠 제작 및 스트리밍 기술을 더욱 집중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프엑스기어와 넥스트코어는 눈 VR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 할로윈데이에 이태원 메인로드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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