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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내년 3월께 탈리스만 출시...박동훈 부사장 "10년만에 찾아온 기회"

  • 송고 2015.11.11 12:22 | 수정 2015.11.11 12:24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전사적 준비, 120개 아이템 작업 중"

"올해 신차 없어 작년 수준 목표...8만대 도전해 볼만한 숫자"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EBN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EBN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3월께 유럽명 탈리스만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 SI를 적용한 전시장을 오픈하고, 판매와 A/S 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탈리스만 출시와 맞물려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성남시 분당구 르노삼성자동차 분당오리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은 "유럽명 탈리스만을 내년 3월쯤 출시할 계획으로 현재 부산공장에서 조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로서는 올해가 암중모색의 시기였다.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들이 올해 잇따라 신차를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차는 신차를 하나도 출시하지 않았다.

박 부사장은 "올해 신차가 없어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올해 판매 목표는 작년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삼았다. 신차 출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면 내년 신차 출시후 판매 증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라며 "올해 8만대 판매 목표를 잡았는데, 조금 어렵지만 도전해 볼만한 숫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탈리스만을 필두로 2~3개 정도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과거 SM5 출시 때의 전성기에 버금가는 시기로 내년을 만들어나갈 것이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박 부사장은 "내년 탈리스만 출시가 르노삼성차 입장에서는 1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성공을 위해 모든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초기 생산량 예측을 잘하고, 초기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탈리스만 출시를 위해 내부적으로 엄청나게 준비하고 있다. 511가지의 아이템이 나왔는데, 이중 120가지를 추려 전사 각부문 부서들이 빈틈없이 수행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업조직에서도 확신을 갖고 상품을 팔기 위해 많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 부사장은 그동안 르노삼성차가 어려운 시절을 보낸 것에 대해 상품에 대한 확신없는 수동적인 자세에 기인하지 않았나하고 지적했다.

흐름을 주도할 제품을 내놓고 지속적으로 이끌지 못한 데 대해 "불길이 제대로 타오르게 하려면 산소와 연료공급이 돼야하는데,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 몇 년 지속되다보니 직원들이 굉장히 수세적으로 변해 있었다"라며 "또한, 신차 내놓고도 충분히 이어갈 수 있을 만큼 물량 공급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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