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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자동차 수출 전년비 3.5%↓…신흥시장 수요위축 탓

  • 송고 2015.12.07 11:00 | 수정 2015.12.07 10:35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생산도 2.8% 감소… 국내판매는 14.4% 급증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부진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5% 감소한 26만3687대를 기록했다.

북미, EU 등에서 수출호조를 보였지만 러시아·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수요 위축으로 인해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업체로 살펴보면 현대는 투싼의 신차 효과와 i30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액센트, 제네시스, 싼타페 등 일부 차종 수출 감소로 전년보다 12.2% 급감했으며 쌍용도 20.1%나 줄었다.

반면 기아의 경우 신형 K5의 본격 수출과 K3(16%↑), 카니발(44%↑), 쏘렌토(153%↑)의 수출호조가 더해지면서 2.0% 증가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도 각각 스파크(94%↑)·크루즈(77%↑)와 닛산 위탁생산차인 로그(77%↑)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3.5%, 10.1% 늘었다.

자동차 전체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생산실적(9만5004대)도 전년대비 2.8% 감소했다.

현대의 경우 액센트, 제네시스, 싼타페 일부 차종의 수출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6.7% 줄었으며 기아도 1.7% 급감했다.

르노삼성 역시 유로6 적용에 따른 내수용 디젤모델(SM5, QM5) 생산 중단 등으로 3.1% 감소했다.

다만 국내 자동차 판매실적은 개별소비세 인하효과와 K5, 스포티지 등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114.4% 증가한 16만5570대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는 내수판매 1·2위을 달성한 쏘나타(1만328대), 아반떼(1만119대)를 비롯한 싼타페, 투싼 등 다목적차량(59.0%↑)의 판매 급증으로 전년대비 16.9%나 증가했다.

기아도 스포티지, K5 신차효과 등으로 12.4% 늘었으며 특히 쌍용의 경우 티볼리의 판매증가 덕분에 56.1% 급증했다.

이와 달리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주력 자동차의 국내 판매 실적 부진 등으로 전년보다 각각 7.3%, 29.9%,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28.0% 늘어난 2만6100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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