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최근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는 유기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입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예비맘 부부 100쌍을 초청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종락 목사의 베이비박스에 대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아기 생명 살리기 운동’ 에 대한 서명 활동으로 포문을 열었다.
1부에서는 ‘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김지선이 ‘사랑받는 아내, 지혜로운 엄마 되기’란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 ‘묘해, 너와’로 잘 알려진 가수 ‘어쿠스틱콜라보’의 힐링 콘서트로 꾸며졌다.
l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서울에서만 연 2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버려지고 있다. 최근 들어 유기아동의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남양유업은 유기 아동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미혼모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8월 6일 주사랑공동체와 ‘아기 생명 살리기 운동’ 추진 협약을 체결해 미혼모들에게 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미혼모의 자립을 위해 네일아트, 미용기술 등의 취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