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GE캐피탈이 보유한 현대캐피탈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현대캐피탈 지분 23.3%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분 23.3% 중 20.1%는 기아차가 6071억원에, 나머지 3.2%는 현대차가 960억원에 각각 매입키로 했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현대차는 현대캐피탈 지분 59.6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기아차는 20.1%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등극한다.
GE캐피탈은 나머지 지분 20.0%를 제삼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GE캐피탈의 지분 매각은 주력사업에 집중한다는 사업구조 개편 방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