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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북한지뢰도발 장병 기리는 '평화의발' 제막식 참여

  • 송고 2015.12.23 10:27 | 수정 2015.12.23 10:41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조형물 제작비 2억원 후원, 조현준 사장 "평화통일 국민 염원 담겨"

효성은 2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8ㆍ4 DMZ 작전에 참여한 육군 1군단 수색대대 장병들의 전공을 기념하는 '평화와 하나됨을 향한 첫 걸음-평화의 발' 조형물 제막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효성의 후원으로 제작된 평화의 발 조형물은 지난 8월 4일 북한의 DMZ 지뢰매설 도발로 전상을 입은 김정원 중사(진)와 하재헌 중사(진) 등 1군단 수색대대 장병들의 전공을 기리고, 평화 통일을 소원하는 장병들과 국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효성은 호국보훈 활동의 일환으로 조형물의 기획부터 조형물 완성에 이르는 전체 비용 2억원을 지원했다.

제막식에는 효성 조현준 사장과 육군 1군단장을 비롯해 8ㆍ4 DMZ 작전에 참여한 육군 1군단 수색대대 장병 등 총 1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제막식 축사를 통해 "평화의 발에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온 국민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며 "이번 기념 공원이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막식에서는 DMZ 지뢰 도발로 다리를 잃은 육군 1군단의 김정원 중사(진)와 하재헌 중사(진) 등 수색대대 용사들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등 전공에 따라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8·4 DMZ 작전 후 새로운 작전팀을 구성하고 부여된 작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교성 중사는 "임무로 부여 받은 DMZ 수색작전을 수행한 것뿐인데 표창까지 받고, 이러한 멋진 조형물까지 설치돼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평화를 지키고 통일을 만들어나가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평화의 발 조형물은 아트인스페이스 왕광현 작가가 제작한 작품으로 지뢰매설 도발로 잃은 영웅들의 다리이자 새롭게 부활된 발이 평화 통일의 비무장지대를 넘어 북쪽으로 평화롭게 맨발로 걸어가는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조형물에는 연천지역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응했던 우리 군의 155밀리 포탄 1발의 뇌관을 녹여서 넣고, 조형물 주변 바닥에는 실제 DMZ에서 가져온 흙을 깔아 방문객이 'DMZ를 걷는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4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 국립대전현충원, 국립영천호국원 등과 1사1묘역 가꾸기 협약을 체결하고 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조현준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했다. 이 외에도 6.25참전용사들의 노후화된 주택 보수 등을 지원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도 4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1군단과 1사1병영 후원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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