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우수 재무설계사 자녀 50여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 자녀들인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50여명이 '우수FP자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잡았다고 12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우수한 실적을 올린 재무설계사를 선발해 자녀 해외 어학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해외어학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은 2400여명으로, 작년 7월에도 우수 설계사 자녀 40여명이 캐나다 벤쿠버로 하계 어학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9박 20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사립학교에서 수준별 영어수업을 받고,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그들의 생활을 체험한다.
또 마오리족 민속마을, 지역 커뮤니티 캠프 등을 방문해 뉴질랜드의 문화를 접하며 카약, 루지 타기, 양털 깎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보생명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자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회사에서 보내주는 것으로 어린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데다 연수비용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FP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자녀들의 학습 만족도가 높고 설계사라는 직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심어줘, 설계사 중에는 이를 목표로 삼고 노력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정도로 FP들의 동기부여와 생산성 향상에도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녀 교육에 관심 많은 재무설계사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인기가 높다"며 "자녀를 연수 보낸 설계사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하며 업무 만족도 역시 높아져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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