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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HTS 승부수…해외진출·매도 추천기능 탑재로 업계 선도

  • 송고 2016.01.13 15:29 | 수정 2016.01.13 16:3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대만 유안타증권에 '티레이더' 수출, 안정적 수인원 기대

MyNetW→티레이더로 지난 8일 새단장…매도 기능 탑재 HTS 눈앞

유안타증권 을지로 사옥.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을지로 사옥.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공들이고 있다. 범중화권 증권사의 강점을 살려 대만에 HTS를 수출하고, 매도 종목을 추천하는 HT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엔 HTS 명칭도 바꿔 새단장했다.

13일 유안타증권은 자사 HTS인 '티레이더(tRadar)'를 대만 본사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트라이얼 버전을 통해 현지 금융시장 환경에 맞춰 설계가 완료되면 대만 직원들은 후강퉁 티레이더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후강퉁 티레이더는 차트·수급·실적 기반의 합리적인 종목 선정 알고리즘을 통해 유망 종목을 추천하고 매매 타이밍을 제시하는 솔루션 트레이더를 중국 증시에 적용한 서비스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한국의 IT 인프라와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수출에 물꼬를 트게됐다"며 "현지 시장 상황에 맞는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국내 증권사의 HTS 수출 사례는 많지 않다. 대신증권이 국내 처음으로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에 HTS를 수출한 바 있고 이트레이드증권은 중화권 업체와 HTS 수출 논의를 진행했으나 무산됐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HTS 수출을 계기로 대만을 넘어 아시아로의 HTS 수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 수출료와 월 사용료 등 안정적인 수익원 역할은 덤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유안타증권이 동양증권의 색채를 버리고 중화권 투자 전문 증권사, 더 나아가 아시아 투자전문 증권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힌 만큼 HTS 수출은 해외 시장 공략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유안타증권은 동양증권 시절부터 사용하던 HTS 'MyNet W'의 매체명을 지난 8일 '티레이더'로 변경, 새단장했다.

유안타증권은HTS 'MyNet W'의 매체명을 'tRader'로 변경했다.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유안타증권은HTS 'MyNet W'의 매체명을 'tRader'로 변경했다.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유안타증권은 온라인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티레이더 개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HTS 명칭 변경 등으로 티레이더를 브랜드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달 중에는 매도 종목 추천 기능을 탑재한 HTS를 출시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투자자들이 '매도 타이밍'을 찾는데 고민을 많이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매도 시그널이 있는 종목을 분석해 추천,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HTS를 통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tRadar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탑재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고객의 투자수익률 제고뿐만 아니라 차원이 다른 투자문화 선도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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