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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IPO 활황…"호텔롯데·외국기업 상장 재개"

  • 송고 2016.01.13 17:56 | 수정 2016.01.13 17:5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지난해 16개사 신규 상장, 전년 대비 128.6% 증가…올해 20개사 상장 예정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도 활황을 띌 것으로 보인다. 호텔롯데 등 초대형 기업이 상장을 앞두고 있고 LS전선아시아 등 외국 기업도 IPO 시장에 뛰어든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지난해 실물경제 위축과 코스피 박스권 장세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규상장 기업수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지난해와 유사한 20여개사가 코스피에 상장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신규상장 기업수는 전년 대비 128.6% 증가한 16개로, 2011년 이후 4년만에 두 자릿 수를 회복했다. 공모금액은 2조4000원으로 지난 2012~2013년의 침체에서 탈피했다.

코스피 신규상장 기업수 및 공모금액추이. ⓒ한국거래소

코스피 신규상장 기업수 및 공모금액추이. ⓒ한국거래소

또한 거래소 대분류 8개 업종의 87.5%에 달하는 7개 업종의 기업들이 고루 상장해 투자기회 확대와 시장 다양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수 년간 기업공개에 대한 수요 공백이 컸던 부동산·임대, 건설, 운수업종이 IPO를 재개했다. 전통적 강세인 제조업은 업종비중 50% 대를 유지했다.

공모가격 분포를 살펴보면 공모가밴드 상한을 초과한 공모가 비중이 18.8%로 직전 3개년 평균 12.5% 대비 6.5%p 올랐다.

사전컨설팅, 패스트 트랙, 심사기준 명확화 등으로 상장에 소요되는 기간도 대폭 줄었다.

지난해 상장기업의 주관계약체결로부터 상장까지의 기간은 평균 366일로 직전 3년 평균 대비 41.4%(259일) 감소했고 상장예비심사 기간도 평균 31일로 30.1%(13일) 감소했다.

상장 후 주가 수준은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해 코스피 신규상장 종목은 평균 13.36%, 동기간 코스피 지수 하락률(-2.38%) 반영 시 평균 15.74% 상승했다.

올해 코스피 IPO 시장은 호텔롯데 등 초대형 기업의 상장 추진으로 투자자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요건 다양화로 상장요건을 충족하는 비상장 기업수가 증가했고 올해 코스피 상장기업수는 지난해와 유사한 20여개 정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LS전선아시아, 인터코스 등의 상장이 예정돼 올해는 외국기업 상장 재개의 원년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LS전선아시아는 국내기업 해외법인의 국내 SPC(특수목적법인) 방식 상장의 최초 사례다.

이어 "베트남·인도네시아 중심의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외부전문가 상장유치 테스크포스(T/F) 발족 및 현지 상장설명회 등 거래소의 외국기업 유치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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