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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네오위즈 대표 "블레스 등 신작 통해 턴어라운드 할 것"

  • 송고 2016.01.22 10:42 | 수정 2016.01.22 10:4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2016년 네오위즈 승부수 MMORPG '블레스' 27일 공개 서비스 시작

"온라인·모바일·웹보드 게임 모두 균형있게 해나갈 것"

"최근 몇 년간 회사가 재무적으로 계속 줄어들었는데 블레스를 비롯해 올해 오픈 예정인 모바일게임들을 바탕으로 다시 턴어라운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지난 21일 MMORPG '블레스'의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웹보드 게임 규제로 지난 3년간 정체기를 겪었던 네오위즈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첫 번째 승부수로 블레스를 꺼내 들었다.

블레스는 7년여의 기간 동안 700억원을 들여 네오위즈가 자체개발한 첫 대작 MMORPG로 오는 27일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한다. 아직 해외 출시 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지만 이르면 6개월에서 1년내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기원 대표는 "손익분기점을 언제 넘을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국내만으로는 조금 부족할 것 같고 해외 진출을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레스 개발진의 중요한 개발 철학 중 하나는 'MMORPG는 많은 사람이 함께 할 때 가장 재미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블레스는 90%의 이용자가 무료로 즐기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다.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밸런스를 조정했고 유료 결제 이용자에게는 장비 획득 노력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이득을 제공하지만 실질적인 게임 플레이 없이는 최고의 장비를 얻을 수 없도록 했다.

이 대표는 "이용자가 많아야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강하게 이용자가 떨어져 나가게 하는 건 절대 하지 말자고 했다"며 "돈을 덜 벌겠다, 안 벌겠다가 아니라 이런 균형을 잘 맞춰 무료 이용자도 큰 차이 없이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장벽을 두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블레스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신작이나 스타일이 비슷한 MMORPG가 없다는 점은 시장 안착에 일정 부분 유리한 상황이지만 최근 게임 이용자들이 온라인보다 모바일 게임을 선호하는 상황이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현재 블레스 사전 캐릭터 생성 기간인데 걱정한 것에 비해 당초 예상한 수준 정도는 이용자가 모였다"며 "이들이 오픈 했을 때 얼마나 들어오느냐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지금 상황을 봐서는 기대할만한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는 블레스가 한동안 게임을 접었던 사람들이 다시 MMORPG로 돌아오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성과를 내는 것에 이어 해외에 오픈하면서 블레스의 IP 가치가 생기면 모바일 게임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연내 PC게임을 비롯해 8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온라인, 모바일, 웹보드 게임 이 3가지를 균형있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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