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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서 3050억원 지하철 공사 수주

  • 송고 2016.01.26 13:36 | 수정 2016.01.26 13:36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기술력·안전관리 능력 등 인정받아

ⓒ쌍용건설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2억5200만 달러, 우리돈으로 305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도심지하철 TEL 308공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쌍용건설이 주간사로 75%(2300억원)의 지분을 갖고 현대건설(25%)과 JV를 구성했으며, 최저가로 입찰하지 않았지만 비가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2010년 이후 LTA에서만 24회의 수상실적을 보유할 만큼 월등한 기술력과 안전관리능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 두바이 투자청(ICD)을 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국내외 신인도가 대폭 상승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3월 싱가포르 정부발주공사 참여 신용등급중 최고인 BCA A1 등급을 회복한 데 이어, 7월에는 싱가포르 최대 민간은행인 UOB(United Overseas Bank)와 최상위 신용등급의 수수료율을 적용 받는 보증한도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싱가포르의 동부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TEL 308공구는 아파트 밀집지역을 통과하며 연약지반 위에 들어서는 고난도의 구간이다. 공사기간은 85개월로, 1.78km 구간에 1.34km 길이의 TBM 터널 2개(쌍굴)와 Marine Terrace역을 포함하고 있다.

이건목 쌍용건설 해외영업 총괄 상무는 “ICD가 세계적인 건설사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이후 두바이와 싱가포르, 한국을 연결하는 3개 HUB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수주는 출혈경쟁이 아닌 아국업체간 협력한 모범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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