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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활짝' 현대기아차, 10위권 내 동반 진입

  • 송고 2016.02.09 09:53 | 수정 2016.02.09 09:53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양사 1월 시장점유율 4.7% 기록…기아차 멕시코 공장 기대

현대·기아차가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판매순위 동반 10위권에 진입했다.

9일 멕시코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기아차는 멕시코 시장에서 총 5572대를 팔았다. 기아차가 3110대, 현대차는 2462대였다.

현지 판매순위는 기아차가 9위, 현대차는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멕시코 진출 첫 달인 지난해 7월 11위에 오른바 있는 기아차는 이번에 순위를 두 계단 더 끌어올렸다.

양사의 1월 시장점유율은 4.7%를 기록했다. 현대차만 멕시코에 진출했던 2014년 5월부터 2015년 6월 사이 시장점유율은 1∼2% 수준이었다. 이후 기아차가 가세하면서 이번에 4% 벽을 넘어선 것이다.

기아차의 실적은 RV가 이끌었다. 현대차를 앞지르며 판매대수와 순위, 점유율에서 트리플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월간 1천대 정도 판매됐던 스포티지는 1월에 약 1500대로 늘었고, 400여대 수준이던 쏘렌토도 650대로 증가하는 등 RV 판매가 급증했다.

준중형차 K3의 판매도 지난해 400대에서 올해는 500대 수준으로 늘었다. 여기에 프라이드와 신형 K5가 올해부터 멕시코 시장에 투입, 기아차의 승용차 판매도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멕시코 자동차 시장은 중남미 국가들의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4년 113만5000대였던 멕시코 자동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5만2000대로 20%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1월에도 11만9693대로 전년대비 15.4% 증가했다.

한편 30만대 규모로 건설 중인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올해 K3 10만5000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양사 차종들이 인기리에 판매되며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데다,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은 오는 5월부터 가동 예정으로 현대기아차의 현지 판매 전망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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