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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에드 바스티안 CEO 5월 취임
- 송고 2016.02.09 14:38 | 수정 2016.02.09 14:3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신임 사장에 글렌 하인스타인·수석 부사장 겸 COO에 길 웨스트 승진
에드 바스티안 신임 대표이사.ⓒ델타항공
델타항공 이사회는 오는 5월 2일자로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리처드 앤더슨은 퇴직 후 델타항공 이사회 의장으로 승진한다.
또한 글렌 하인스타인 현 수석 부사장은 신임 사장직을, 길 웨스트는 신임 수석 부사장 겸 최고운항책임자(COO)로 승진했다.
리처드 앤더슨 대표이사는 “바스티안 사장은 델타의 성공에 있어 중추적인 존재로 뛰어난 리더이자 지난 10년 동안 델타의 변화를 이끈 소중한 파트너였다”며 “하인스타인 수석 부사장과 웨스트 신임 COO도 운항 노선, 상품 및 운항 변화를 이끈 훌륭한 지도자들”이라고 말했다.
댄 카프 델타항공 이사회 의장은 “에드 바스티안 사장은 글로벌 항공 산업에서 가장 우수한 경영진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델타항공의 경영 승계 계획 및 경영진 계발 노력으로 글로벌 항공산업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경영진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또한 신임 글로벌 세일즈 담당 수석 부사장 겸 국제선 사장으로 스티브 시어를 임명했다. 시어 신임 수석 부사장은 전세계 영업 및 아태지역, 대서양 및 중남미 지역 조직을 이끌게 된다.
리차드 앤더슨 대표이사가 회장에 선임되는 5월 2일을 기해 프랭크 블레이크(Frank Blake) 현 델타항공 이사는 델타항공 이사회의 선임 이사로 임명된다. 댄 카프 현 이사회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델타항공 이사회에 몸담게 된다.
리차드 앤더슨 대표이사는 “댄 카프 이사회 의장은 2007년부터 델타항공의 의장직을 맡아 훌륭한 멘토이자 동료로서 활약하며 글로벌 항공 사업의 인정받는 지도자로서 델타항공의 놀라운 부활을 진두지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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