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날짜 밤 10시부터 판매 시작해 23일 오후 5시 종료
제주항공은 지난 1월 중단됐던 ‘찜 특가항공권’ 예매를 다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제주항공의 찜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은 지난 1월 13일 예매 시작과 함께 20만명이 넘는 동시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돼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15일 밤 10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특가 항공권 판매를 재개하며, 소비자들의 원활한 예매를 위해 노선 별로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15일에는 인천과 대구 기점 중국 5개 노선이, 16일에는 인천~홍콩, 부산~타이베이 항공권이 판매된다. 17일에도 인천~괌, 부산~괌, 인천~사이판 노선 판매가 개시되며, 18일에는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방콕 노선 항공권을 판매한다. 19일에도 필리핀과 베트남의 4개 노선 항공권이 오픈된다.
일본 노선은 20일과 21일에 걸쳐 구입할 수 있다. 20일에는 김포발 오사카 노선과 인천발 오사카, 나고야 노선, 부산발 오사카 노선 항공권이 구매 가능하다. 21일에도 인천발 도쿄(나리타), 후쿠오카, 오키나와 노선과 부산발 후쿠오카 노선의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월22일에는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모든 판매일정 해당 날짜의 밤 10시에 시작하며, 23일 오후 5시에 종료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1월 소비자들이 겪었던 불편에 대한 사죄의 뜻으로 당초 계획했던 3만3000석보다 1만석 늘린 4만3000석을 공급하기로 했다.
찜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15kg~23kg) 서비스가 없는 대신 항공운임을 최대 9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이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에서만 가능하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