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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한국지엠 노사 "임팔라 국내생산 여부가 존속 판가름"

  • 송고 2016.02.11 18:27 | 수정 2016.02.11 18:2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국내생산 물건너가나…노사, 연 3만대 판매 제시에 '발끈'

임팔라 이미지. ⓒ한국지엠

임팔라 이미지. ⓒ한국지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가 11일 전량 미국 GM 공장에서 수입하는 준대형 세단 임팔라의 국내 생산을 촉구하고 나섰다.

당초 월 1000대 연 1만대 판매 시 국내생산을 하겠다는 수치를 제시했음에도 불구, 최근 회사 측이 기존 공표를 뒤집고 연 3만대를 팔아야 가능하다라는 말을 두고 강한 불만을 제기한 것.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2015년 임금협상 합의서에도 수입판매 3개월 후 임팔라 생산 검토에 착수한다고 합의했지만 기존의 공표를 뒤집고, 연 3만대를 판매해야 국내생산의 사업타당성이 양호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라고 반발했다.

이 같은 발표는 한국지엠의 입장 번복으로, 노사간의 신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한국지엠 지부의 입장이다.

한국지엠 지부는 임팔라 국내생산과 관련 "임팔라 생산으로 인한 승용2공장의 고용안정, 한국지엠의 수익성 증대, 국내 내수시장 점유율의 확대의 효과가 있다"며 "임팔라를 한국지엠의 럭셔리차종의 간판얼굴로 만들어 한국지엠의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내수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은 임팔라 국내생산 여부를 GM의 한국지엠 존속 여부를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며 "임팔라 국내생산이 되지 않으면 국민들이 GM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한국지엠지부는 내수판매확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이 신뢰를 지키는 기업이 되도록 노동조합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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