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올해로 30년을 맞은 '도시락'의 복고 디자인 스페셜 제품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락'은 사각용기를 국내 최초 적용한 제품으로, 중년층에게 학창시절 도시락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1월에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이(이동휘)의 학교 점심시간에 등장해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 했다. 방송 이후 매출은 전년 동기(2015년 12월 ~ 2016년 1월)대비 20%나 상승했다.
이에 팔도는 '도시락' 제품의 초창기 포장지의 상징인 '엄마'의 이미지와 당시 CI를 재현현하고, '특별했던 1988 추억의 그 맛으로 돌아왔다 전해라!'라는 문구를 넣은 스페셜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총 100만개가 생산되는 '도시락' 스페셜 한정판은 2월 한 달 동안 GS25, CU등 편의점에서 2개를 사면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2+1 행사도 진행한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30년 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도시락' 제품의 복고 한정판 출시로 도시락 라면을 기억하는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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