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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 합병 청사진 공개

  • 송고 2016.02.17 10:26 | 수정 2016.02.17 15:39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플랫폼 확대·콘텐츠 발굴·콘텐츠 펀드 조성해 외부 콘텐츠 투자 강화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개회사를 통해 CJ헬로비전 합병 후의 추진 계획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SK텔레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개회사를 통해 CJ헬로비전 합병 후의 추진 계획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합병 이후 미디어 플랫폼 사업의 주체가 될 SK브로드밴드의 3대 추진 계획을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인찬 SK텔레콤 미디어부문장 겸 SK브로드밴드 대표는 17일 열린 '제36회 T 개발자 포럼' 개회사를 통해 "합병으로 성장 엔진을 확보하고 미디어, 통신 융합기술 기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미디어 산업 변화 속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3대 추진 계획은 △플랫폼 확대와 콘텐츠 지원 강화 △뉴미디어 플랫폼 연계 신기술 생태계 구축 △고품질 영상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다.

이인찬 대표는 3대 추진 계획의 핵심으로 CJ헬로비전 합병 이후 미디어 플랫폼의 확대에 따른 실시간 채널과 콘텐츠의 지속 발굴에 나서는 것은 물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콘텐츠 업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이를 콘텐츠 육성 및 수익 재투자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개인화 서비스와 멀티 스크린 서비스를 강화하고 음성, 핀테크 등을 접목시킨 융합형 서비스의 개발 등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술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UHD와 같은 고화질 영상 전송 기술 고도화는 물론,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차세대 통신환경에서 적극 활용될 각종 기술들에 걸맞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용화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대폭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 대표는 합병 이후 미국이나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뒤쳐진 케이블 방송 디지털화에도 적극 나서는 등 고품질 영상 서비스의 기반이 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현재 50% 정도인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전환율을 적극적 인프라 투자를 통해 향후 5년 내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미디어 플랫폼'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SK브로드밴드 외에도 국내외에서 미디어 플랫폼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주요 업체 관계자들이 포럼 발표자로 참가해 관련 생태계의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폭넓게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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