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보험료 14조9600억원·RBC비율 277% 등 성장세 보여
한화생명이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또 오는 2024년에는 총자산 200조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은 지난 1946년 국내 최초 생명보험사로 출발한지 70년, 2008년 자산 50조원을 돌파한지 8년만에,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2년 한화그룹 인수 이후부터 성장을 거듭, 당시 약 29조에 불과했던 총자산은 13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한 100조 성과를 달성했다.
수입보험료는 9조4600억원에서 2015년 기준 14조9600억원으로 약 1.5배 성장했으며,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95.6%에서 277%로 대폭 상승했다.
한화생명은 보험영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혁신을 토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2015년 세전이익 5742억원을 달성, 올해는 세전이익 6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류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에너지를 결집시켜 2020년에는 세전이익 1조원, 신계약가치 7200억원 달성에 도전할 방침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자산100조 달성의 가장 큰 원동력은 변함없이 한화생명을 아껴준 고객과 이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린 FP와 임직원 덕분"이라며 "한화생명은 대형 보험사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핵심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생명은 자산 100조 달성을 계기로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나아갈 것"이라며 "위상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전개해 국민과 함께 멀리 가는 따뜻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자산 100조 달성을 기념해 다음달부터 전국의 임직원과 FP로 구성된 100개의 봉사팀이 전사적인 자원봉사 릴레이인 '백조의 사랑을 나눔으로!'를 시작한다.
오는 3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행되며, 지난 70년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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