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목표 실적이 부담되는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9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내렸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8891억원,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3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이마트 측에서 제시한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매출액 성장률이 지난해 1분기 발생했던 약 50억원의 모바일 1회성 비용을 상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또 프리미엄 냉장고 판매 성장률의 감소, TV제품 역 성장세 지속에 따라 높은 수준의 외형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영업실적에서도 판관비가 증가하고 있어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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