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4
23.3℃
코스피 2,592.21 7.41(-0.29%)
코스닥 737.29 7.9(-1.06%)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2,937,000 129,000(0.14%)
ETH 3,516,000 103,000(-2.85%)
XRP 729.7 5.7(-0.78%)
BCH 487,950 3,600(-0.73%)
EOS 652 16(-2.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오뚜기, 무리한 프리미엄 부과해선 안돼"…하이투자

  • 송고 2016.03.04 08:39 | 수정 2016.03.04 08:40
  • 송민선 기자 (song1788@ebn.co.kr)

하이투자증권은 4일 오뚜기에 대해 무리한 프리미엄을 부여하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25만원을 유지했다.

오뚜기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4594억원, 영업이익은 16.6% 감소한 18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5.7% 증가한 매출액 1조8831억원, 15.1% 증가한 영업이익 1334억원을 기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진짬뽕 등 라면부문 물량 성장에 따라 매출액이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277억원)을 하회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우선 "안정적으로 캐시카우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도적으로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확대한 효과가 가시화돼 긍정적"이라며 "오뚜기가 올해도 이같은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지난 2014~2015년의 원재료 가격 안정화가 마무리 국면을 보이며 영업이익 성장폭이 축소되겠지만, 올해 예상이익률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올해 오뚜기의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6% 증가한 1조9512억원과 5.2% 증가한 1404억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현 수준에서 오뚜기에 과도한 프리미엄을 부과해선 안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내수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에 성숙기의 캐시카우 제품과 성장기 카테고리가 섞여 있어 매출액의 전체 외형 성장률이 다소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투자측면에서는 프리미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현 수준에서의 밸류에이션은 신규 진입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2.21 7.41(-0.2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4 10:30

92,937,000

▲ 129,000 (0.14%)

빗썸

10.24 10:30

92,898,000

▲ 77,000 (0.08%)

코빗

10.24 10:30

92,934,000

▲ 120,000 (0.1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