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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업 등록사 작년말 기준 83곳…거래금액 110조 육박

  • 송고 2016.03.07 06:00 | 수정 2016.03.07 07:53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PG업종 63개사로 최다…거래 이용 건수 전년비 28%↑ 157억건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2015년 말 기준 전자금융업 등록 업체가 전년 대비 16개사 늘어난 83개사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7일 지난해 전자금융업 신규 등록 회사는 17개·말소 업체는 1개사로,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정책 추진과 관련규제 완화 및 등록 절차 간소화에 힘 입은 것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등록업종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32개사 증가한 148개사이며 지난해에 33개사의 업종 신규 등록과 1개사의 말소가 이뤄졌다.

증가한 32개사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12개사, 선불전자지급수단 6개사, 직불전자지급수단 7개사, 결제대금예치 6개사, 전자결제고지 1개사 순이었다.

금감원은 핀테크 활성화 정책과 그에 따른 전자금융 관련 규제 완화 및 등록 절차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전자금융거래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27.7% 증가한 156억7000만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PG업은 95억2000만건으로 45.3% 증가했고, 선불전자지급수단은 56억9000만건으로 7% 늘어났다.

전자금융거래 이용 금액은 109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확대됐다. PG업이 24.1% 늘어났고 선불전자지급수단과 결제대금예치도 23.3%, 30.4% 각각 증가했다.

이는 신규 전자금융업 등록 증가가 전자금융거래 이용실적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금융업의 최근 동향은 겸업 증가 및 업체 다양화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증권사의 직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 겸영이 허용돼 작년말까지 총 11개 증권사가 직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자로 등록했다.

17개 VAN사중 11개 VAN 사업자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을 등록해 겸업을 하고 있다. 종이고지서를 모바일 메신저로 대체할 공과금 전자납부서비스가 출현해 업종이 다양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 등의 전자금융업 겸영으로 핀테크를 접목한 편리한 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직불전자지급 및 전자지급결제대행업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통과로 소규모 전자금융업의 등록 자본금 요건이 현행 5∼10억원에서 3억원으로 완화돼 신규 등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금감원은 전자금융업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법규 등의 준수사항을 포함한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와 실무 협의체를 활용하는 등 건전한 업무관행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등록 자본금 요건완화에 따른 등록 요청 증가에 대비해 등록 심사 및 관리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한편 지난 2월과 이달 사이렉스페이가 PG업을, 원스토어가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업과 PG업을 등록해 올해 신규 건수는 벌써 2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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