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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줄기세포 분화재생능력 유지 비결 확보

  • 송고 2016.03.20 12:00 | 수정 2016.03.18 18:23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김효수 교수 연구팀, 최상위 혈액-줄기세포 선별 방법 개발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는 국내 연구진이 가장 젊고 분화능력이 뛰어난 최상위 혈액-줄기세포의 선별 방법을 개발해 혈액-줄기세포를 마음대로 깨우고 재울 수 있는 획기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효수 교수팀(서울대학교병원 허진 교수)이 주도하고 생명과학부 백성희 교수가 공동연구자로서 참여했고 미래부의 줄기세포 선도연구팀 육성사업, 리더연구자 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의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 및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김효수 교수팀은 골수에 존재하는 혈액세포들의 조상인 혈액-줄기세포들 중에서 가장 젊고 분화재생 능력이 뛰어난 최상위 혈액-줄기세포에만 카이-원(KAI1; CD82)분자가 특이적으로 발현된다는 것을 세계최초로 밝혀냈다.

기존 연구에서는 골수 내에서 잠자고 있는 혈액-줄기세포들을 깨운 후에 그 수를 증폭시킬 수는 있었으나 이런 방식으로 증폭된 혈액-줄기세포들은 장기적으로 혈액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없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젊음을 유지한 채로 최상위 혈액-줄기세포를 대량으로 증폭, 보관하는 방법이 상용화되면 줄기세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최상위줄기세포를 공여하는 혈액-줄기세포은행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김효수 교수는 "본 연구성과는 백혈병, 악성빈혈과 같은 골수기능부전증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골수이식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향후에도 줄기세포 분야의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초원천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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