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모두투어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8% 증가한 583억원이나 영업이익은 39.4%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영업비용이 증가했고 자회사가 부진한 실적을 이어 갔기 때문"이라며 "인건비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났고 퇴직급여 제도가 바뀌면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2분기가 지나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21.2%로 전망된다"며 "2분기부터 인건비, 광고비 등 비용 증가율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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