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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지원센터, '벌써 1년'…상담 328·데모데이 42·매칭 26개사

  • 송고 2016.03.29 16:24 | 수정 2016.03.29 16:23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올해 '디테일한 핀테크 서비스 출시' 및 '해외진출'에 주력

데모데이,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영국·미국·중국서도 개최

경기도 판교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5층에 위치한 핀테크지원센터 모습. ⓒ박종진기자

경기도 판교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5층에 위치한 핀테크지원센터 모습. ⓒ박종진기자

핀테크지원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이한다. 핀테크 활성화 논의가 시작될 때 출범해 인프라 구축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9일 핀테크업계에 따르면 작년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당시 동시에 개소한 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30일 출범 1주년을 맞이한다. 지원센터는 판교에 위치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5층에 위치하고 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출범 당시 은행 7곳, 카드사 4곳, 코스콤 등에서 교대로 상주하며 상담 업무를 지원했지만 1년 새 그 규모가 확대됐다.

참여 은행과 카드사가 늘어나 10개 은행·5개 카드사가 순번을 정해 상주하고 있고, 금융결제원과 금융보안원의 참여로 금융 유관기관의 상담 기회도 늘어났다.

또 12개 증권사 및 11개 보험사가 상담 지원을 결정, 전체 금융업권에서 핀테크지원센터의 상담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이로써 센터에는 은행·카드·증권·보험업계별 당번일을 정해 매일 1사 1명씩 참여하고 있으며 핀테크지원센터장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1명, 코스콤 1명, 결제원 2명, 보안원 1명의 파견직원 등 총 10명이 상주하고 있다.

지난 1년간 300여 이상의 핀테크업체 및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예비창업가) 등이 지원센터에서 원스톱 상담을 받았다. 주말·공휴일 등을 제외하면 하루에 1곳 이상의 상담이 이뤄진 셈이다.

손정환 핀테크지원센터 팀장은 "지난 28일 기준 핀테크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상담은 총 328건"이라며 "모바일 지급결제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금융플랫폼, 크라우드펀딩 순으로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자료 핀테크지원센터 제공. ⓒ박종진기자

자료 핀테크지원센터 제공. ⓒ박종진기자

지난 1년 동안 국내에서 7번, 해외에서 1번 등 총 8번의 핀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국내에서 7차 데모데이 동안 핀테크 기업 42개사가 시연에 나섰으며, 6차까지 총 26곳의 핀테크기업이 금융사와 멘토링을 체결했다. 중국에서 진행된 해외 첫 데모데이에는 5개 핀테크기업이 참가했다.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서강대 교수)은 "지원센터가 핀테크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가운데 출범, 지난해에는 인식 제고 및 데모데이·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며 "인터넷전문은행, 크라우드펀딩, 보험다모아 등 금융업권별로 시금석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디테일한 서비스를 출시해야 하고, 국내에서 완성된 서비스를 선보여 해외진출까지 이루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며 "당국에서도 해야 할 부분이 있겠지만 금융권의 전향적 태도 및 핀테크기업 스스로도 파이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올해 국내 데모데이를 통해 금융사와 핀테크업체간 매칭에 힘쓰는 한편 동남아, 영국, 미국, 중국 등에서 해외 데모데이를 개최해 핀테크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또 작년 레벨39,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특허정보원, 법무법인 및 올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서 나아가 해외 기관들과도 적극적으로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정 센터장은 "해외진출과 관련해 공공 사이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면서도 "국내 업체들이 진출을 계획하면 국내에서 필요한 부분을 매칭해주고, 해외에서는 이들에 대한 크레딧(credit)을 제시·보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31일 출범 1주년을 맞이해 판교 핀테크지원센터에서 '핀테크지원센터 1주년 간담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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