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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수 구조조정중, 롯데카드 가장 많아…신한·삼성·현대카드는 축소

  • 송고 2016.04.05 15:17 | 수정 2016.04.05 15:35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롯데카드 지난해 점포수 전년대비 5곳 증가한 113곳

모집인 통한 회원 확보 등 카드사간 경쟁 심화

지역단, 영업소 등을 포함한 카드사 점포 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지역단, 영업소 등을 포함한 카드사 점포 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지난해 비씨카드를 제외한 국내 7개 신용카드사 중 가장 많은 영업 점포를 보유한 업체는 롯데카드로 나타났다.

반면 신한·삼성·현대카드는 비용 효율화를 위한 조정이 이뤄지며 전년대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카드사 점포는 국내 지역에서 카드 모집인을 통해 회원 확보 등 주로 영업 활동 역할을 수행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지난해 점포 수는 지역단, 영업지점, 카드센트를 포함 전년 대비 5곳이 증가한 113곳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백화점, 마트 증가로 고객 센터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나카드는 39곳에서 58곳으로, 우리카드는 36곳에서 40곳, KB국민카드는 33곳에서 38개로 확대됐다.

하나카드의 경우 지점은 서울, 부산, 경기 등에 고루 분포돼 있었으며 영업소는 서울이 16곳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외환카드와 합병 이후 온라인 고객모집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데 따른 것"이라며 "지역 거점 공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서울과 대전에 각각 센터 2곳, 1곳을 두고 있으며 영업소는 서울에 9곳으로 가장 많았다. KB국민카드는 지점 25곳, 영업소 13곳을 운영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점포 수 증가는 회원모집 증 카드사간 경쟁이 심화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신한카드의 점포 수는 지난해 31곳으로 전년 대비 3곳이 줄었으며 현대카드는 105곳, 삼성카드는 24곳을 나타냈다.

다만 삼성카드의 경우 센터로 분류된 조직은 포함되지 않아 지난 2014년과 비교해 점포 수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공시에는 지역단 및 사무소만 포함하고 있는 만큼 센터로 변경된 조직은 포함되지 않아 줄어든 것으로 보일 뿐"이라며 "사무실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등 폐쇄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5년 8개 신용카드사들의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5% 줄어든 2조158억원으로 조사됐다.

카드사별로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7394억원, 비씨카드와 우리카드는 각각 56.8%, 124.4% 늘어난 2008억원, 947억원을 보였다.

반면 삼성카드(2868억원)와 KB국민카드(3345억원)는 전년 대비 각각 53.6%, 2.3% 감소했다. 하나카드도 전년 대비 25.4% 줄어든 191억원을,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도 각각 2.0%, 1.2% 감소한 2128억원, 1277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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