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내년 6월 이전에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준비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최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했다. 올해 말 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하고 내년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상반기 내로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대로라면 애경산업은 애경유화, AK홀딩스, 제주항공에 이어 애경그룹의 4번째 상장사가 된다.
애경산업은 2014년 4350억의 매출로 사상 첫 4000억원 매출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총매출 4854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
IPO 업계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R&D 투자 및 해외진출을 포함한 신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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