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8일 CJ대한통운의 1분기 실적이 택배 고성장과 중국 사업 성장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년 대비 12.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택배 물동량이 여전히 두자리수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CJ대한통운의 처리량은 전년 보다 19% 증가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 사업에서 CJ그룹과의 시너지 및 자사주 사용 방향 등이 상승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도 영업 외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주가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 사업 성장이 가시화되면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기업 가치가 개선될 가능성에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